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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ersion: v1.0.0 · Date: 2025-08-18

맺음말

나는 이 책을 통해 단 한 사람의 내면을 진동시키고자 한다. 그 진동이 또 다른 진동을 낳고, 그렇게 우주는 흔들릴 것이다.”

책을 쓰는 동안 나 스스로도 자꾸 물어봤어.
“왜 이 길을 걷고 있지?”
“무엇을 남기고 싶지?”
돌아보면 결국 하나였어.
나는 내가 내 삶의 창조자라는 걸 알리고 싶었던 거지.


생사진주의 선언: “나는 나의 창조자다.”

나는 이제 선언하고 싶어.
“나는 나의 창조자다.”

누구도 내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수 없고,
누구도 내 삶의 주인이 될 수 없어.
내가 내 삶의 주인이고,
내가 내 길의 창조자야.

이 선언은 거창한 말이 아니야.
그저 당연한 사실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일 뿐이야.
하지만 이 단순한 다짐이 내 삶의 방향을 바꿔주었어.
타인의 기대나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,
내가 스스로 주인으로 산다는 자각.
그게 바로 생사진주의의 시작이지.


깨어남은 과정이며 동시에 목적이야

살다 보면 우리는 자꾸 깨어남을 목적지처럼 바라봐.
“언젠가 도달해야 할 특별한 상태”로 생각하지.
하지만 나는 이제 알겠어.
깨어남은 과정이면서 동시에 목적이라는 걸.

매일매일 눈을 뜨는 순간,
사소한 깨달음 하나에도 깨어남은 있어.
또 깊은 통찰을 얻는 순간에도 깨어남은 있지.
깨어남은 멀리 있는 게 아니고,
지금 이 자리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어.

내가 던진 질문,
내가 경험한 체험,
내가 살아낸 매일의 순간이 곧 깨어남의 길이야.
그리고 그 길 위에서 나는 계속 목적에 닿고 있는 거지.


주인으로서의 삶을 후대에 남기며

나는 이 책을 통해 거대한 진리를 말하고 싶지 않았어.
다만 내가 걸어온 길에서 배운 작은 진실을 나누고 싶었지.
그리고 이 기록이 후대에 작은 불씨가 되길 바랄 뿐이야.

주인으로 산다는 건 거창한 일이 아니야.
스스로 선택하고, 실행하고,
넘어져도 다시 일어서고,
흘려보내고, 나누고,
그러면서 매일 조금씩 깨어나는 거야.

이 발자취가 후대에 닿을지,
누군가에게 작은 길잡이가 될지는 알 수 없어.
하지만 단 한 사람에게라도 닿는다면,
그걸로 충분하다고 믿어.

나는 나의 창조자라는 선언을 남기고 싶어.
그리고 이 선언이 언젠가 누군가의 마음을 두드려,
그 역시 자기 삶의 주인으로 서게 만든다면,
그걸로 이 책의 역할은 다했다고 생각해.


맺으며

생사진주의는 특별한 철학 체계가 아니야.
그저 내가 내 삶의 주인이라는 단순한 진실을
깊이 되새기고 살아내려는 몸짓이지.

깨어남은 과정이자 목적이고,
풍요는 순환 속에 살아 있고,
주인은 다른 주인을 깨워가며,
함께 길을 열어가는 거야.

나는 이제 더 이상 혼자가 아니고,
돈의 종도 아니고,
길을 잃은 방황자도 아니야.
나는 나의 창조자야.
그리고 이 발자취가 사라지지 않고 누군가에게 이어진다면,
그걸로 충분하지 않겠어.